[스타벅스 신상 메뉴] 블랙글레이즈드 라떼(feat. 발음 주의)

신상보다는 태생이 아이스바닐라라떼만 먹는 포키

 

안녕하세요.

포키의 세상구경입니다.

 

스타벅스에서 신상 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남들보다 세 발 정도 늦게 가봤습니다. 나오자마자 가서 드셔 보는 분들에게는 뒷북일지도 모르지만, 저보다 한 발짝 늦게 알게 되실 분들을 위해 포스팅합니다. 바로 스타벅스 블랙글레이즈드라떼 입니다. 

 

큐알코드로 방문 인증을 하고 들어가서 여유롭게 주문을 하려고 카운터에 섰습니다. 자 신상 메뉴를 주문해볼까요?

 

'안녕하세요, 블랙그라라ㄹㄹ즈드 그란데 라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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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가 마비된 것이 아니에요. 아무 준비 없이 '블랙글레이즈드 라떼 그란데 주세요'를 쉽게 하려다가 일어난 사단입니다. 다들 포스팅 보시고 미리 연습해가세요. 가서 주문할 때 분명 꼬이실 거예요.

 

더 창피한 것은 직원분께서 글라라ㄹㄹㄹㄹ즈드 그라데 라떼를 알아들으시고 그냥 결제하신다는 점입니다. 아무튼 아침부터 상당히 제 발음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블.랙.글.레.이.즈.드.라.떼.

 

 

주문을 기다리는 동안 스타벅스 신상 메뉴들이 무엇이 있는지 돌아봤습니다. 보늬밤 몽블랑 데니쉬... 보늬밤.... 이름이 참 매번 어떻게 지어지는지 궁금하네요. 

 

 

 

 

 

 

애플 쿠키 크림 프라푸치노, 애플 쿠키 라떼, 그리고 헤이즐넛 오트 쇼콜라 메뉴도 스타벅스 추천 메뉴로 되어있네요. 다음에 가게 되면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맛이 정말 좋네요. 달달한 크림 아래에 라떼의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스타벅스 신상 블랙글레이즈드라떼입니다.

오늘 점심 드시고 당이 떨어지신 분들은 꼭 드셔 보세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