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키의 세상구경입니다.
www.youtube.com/watch?v=PrYj_yznwBM
갑자기?
이 만화 아시는 분들은 저랑 비슷한 나이일 것 같네요. 지금 들으니 왜 이리 노래가 심오하고 감동적인지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한 번 보시고 시작하시죠.
제가 갑자기 요리왕 비룡의 추억을 꺼낸 이유는,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송도신도시 맛집 '천하원'에 가면 항상 이 만화의 비룡이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다른 중국집의 요리와는 차이가 느껴지고 항상 그 맛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게, 이 곳의 주방장님이 비룡인 게 확실하네요.
입구부터 포스가 느껴지는 천하원(天下元).
정말 예전엔 일주일에 한 번은 무조건 왔었는데, 오랜만에 오네요.
여러 코스들이 있는데, 좀 든든하게 먹기 위해 천하 요리 코스(22,000/1인)를 주문했습니다. 물론 단품으로 주문도 가능하지만, 이곳의 코스요리는 그 어느 중국집보다 훌륭하기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오시면 무엇이 맛있을까 고민하시지 말고 꼭 코스요리를 시켜보세요. 런치코스도 있네요.
본격적으로 요리가 나오기 전에, 세팅되는 단무지와 짜사이입니다. 양파가 필요하신 분들은 추가로 요청하시면 주시곤 합니다. 자 그럼 맛을 볼까요? 분명 먹고 와서 올리는데도 또 군침이 도는 저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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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초
과장해서 5초 안에 끝난 느낌이었어요. 보통 양장피와는 다른 이곳만의 깊은 맛이 느껴지는 건, 좋은 재료만을 써서 그런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말 맛있는 송도 맛집 천하원의 양장피. 꼭 드셔야 할 메뉴 중에 하나입니다.
두 번째 코스요리 칠리새우입니다. 튀김옷이 얇아서 한 입을 베어 물자마자 새우가 마중을 나와 정중하게 인사하는 그런 식감이네요. 저 그릇도 너무 예뻐서 탐이 났습니다.
제일 흔하고 자주 접하는 탕수육입니다. 여러분은 부먹파이신지 찍먹파이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탕수육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찍먹파로 살아온 지 어언 00년입니다. 고기가 정말 꽉 차있고 식감이 부드러워서 게 눈 감추듯 먹었네요.
보통 고추잡채를 좋아하지 않지만, 송도 맛집 천하원의 고추잡채는 하나도 남김없이 먹습니다. 마찬가지로 재료가 너무 좋다 보니, 평소에 고추잡채를 즐기지 않는 저도 맛있게 먹게 됩니다.
'아, 이제 배부르다.' 하고 나서 나오는 다음 코스.
정말 배불러서 한 입만 먹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한 젓가락을 든 순간,
맛있네요. 저것도 남김없이 다 해치웠습니다. 대식가라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해세요. 보기에는 대식가 같지만 실제로는 미식가라고 스스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식가들이 찾는 곳, 인천 송도 맛집 천하원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센트럴 파크 옆이라 드시고 산책하시면 소화까지 되실 거예요.
지도 첨부해드리니, 다음에 인천 송도신도시 오시면 꼭 들르셔서 식사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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