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키의 세상구경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무섭게 확산하고, 날씨마저 흐릿흐릿하고 어두침침한 요즘.
우리의 마음도 많이 흐려지고 지쳐가고 있습니다.
지쳐가는 여러분들께 힘을 불어넣어 줄 한 가지 희망의 음식이 있네요. 바로 곱창입니다. 드셔 보신 분들도 있고 아예 손도 못 대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곱창 맛집은 인천 구월동 맛집인 삽교소곱창입니다.
삽교소곱창은 모래내시장 입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주차는 가게와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모래내시장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삽교소곱창에서 한 시간 주차 무료쿠폰을 주십니다.
사실 요즘 스트레스를 받아서 위장이 아픈 상태였습니다. '곱창전골을 먹어도 되나..' 하는 약 3초 정도의 고민 끝에 곱창전골中으로 주문 완료. 제 위는 아픈 것이 아닌 배가 고픈 것이었습니다. 배탈이 나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위가 깨끗해진다는 제 자신만의 논리로 오늘도 살아갑니다.
이곳은 식당 외부의 야외테이블입니다. 내부에도 약 10개 이상의 테이블이 있었는데 사진으로 담지 못했네요.
비가 오는 날이면 이 야외 아닌 야외 좌석의 분위기가 좋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깥에 앉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메뉴판을 한 번 훑어보세요. 소 모둠구이도 보이시죠? 다음엔 소곱창 모듬구이 사진을 올려드릴게요. 정말 웬만한 피카소 작품보다도 아름답습니다. 그 말은 즉슨, 미술에 대한 조예가 전혀 없다는 얘기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고, 진한 육수의 맛이 녹아들어 있어서 보양식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맛은 표현하지 않겠습니다. 맛있습니다. 꼭 가셔서 드셔 보세요. 인천 남동구 구월동을 대표하는 곱창 맛집입니다.
포키의 맛집탐방,
오늘은 우리 모두의 마지막 잎새, 마지막 위장의 친구 사진과 끝맺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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