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10호 태풍 하이선 경로 실시간 확인

태풍의 눈을 보고 겁 먹은 포키

 

안녕하세요,

포키의 세상구경입니다.

 

코로나 19로 모든 국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이 어려운 시기에 규모가 큰 태풍이 한반도에 잇따라 오고 있습니다. 태풍에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정확한 경로와 소식을 알려드리기 위해 포키의 날씨 돋보기 시작합니다.

 

10호 태풍 하이선

위의 사진 가운데에 위성에서도 한눈에 보일 정도의 저 태풍 보이시나요? 

일본의 오키나와 남동쪽의 높은 수온의 바다 위에서 강력하게 발달한 '10호 태풍 하이선'은 빠른 속도로 한반도를 향해 오고 있습니다. 태풍의 눈이 위성에서도 뚜렷하게 보일 정도네요. 

 

'하이선'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해신(海神) 즉 바다의 신을 의미합니다. 

 

태풍으로 인한 강한 비바람

 

바다의 신이라고 불릴 만큼 태풍등급 '매우 강'으로 분류되는 10호 태풍 하이선은 최대 풍속 50m/s까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까지 한반도를 관통하여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럼 더 정확한 경로를 살펴보고, 전문적인 기상청의 예보는 아니지만, 포키의 세상구경만의  '희망 기상청'을 가동해 보겠습니다. 

 

네이버에 10호 태풍 하이선을 검색해보면, 위와 같이 기상청의 상세 경로가 나옵니다.

경로에 따르면 오는 7일 새벽, 제주 서귀포 동쪽 해상에 접어들어 한반도를 관통하는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태풍이 일본 열도를 끼고 돌아서 북상할지, 아니면 일본열도를 거쳐 북상할지에 따라 10호 태풍 하이선의 경로와 강도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일본 열도를 거치지 않고 원래의 경로대로 북상한다면 그야말로 한반도를 관통하는 최악의 태풍이 될 것 이고, 포키의 희망대로 일본열도를 조금이라도 거쳐 올라온다면 태풍의 경로가 완전히 동쪽으로 치우치게 될 전망입니다. 일본 에도 태풍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10호 태풍 하이선이 양국에 최소한의 피해를 주는 차악의 경로로 북상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10호 태풍 하이선

 

북상하는 태풍을 대비하여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 내 학교에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처럼 지나칠 정도의 대응을 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번 10호 태풍 하이선을 잘 올려보내고, 우리 모두가 밝은 웃음으로 맑은 초가을 하늘을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모두들 조심하세요.